2016Q2 글로벌 PC 출하량 4.5% 감소, 7분기 연속 감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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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HP Spectre 13

스마트폰의 보급과 성능 발전 침체로 인해 교체주기가 길어지게 된 PC 시장의 감소세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PC 시장 출하량은 6,240만 대로 전년대비 4.5% 감소되었습니다. 가트너는 2016년 2분기 출하량이 6,430만 대로 5.2%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IDC PC

특히 PC 시장의 감소세 사이에서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갔던 Apple의 판매량이 크게 떨어진 것이 눈에 띕니다. Apple의 출하량은 442만 대로 전년대비 8.3% 감소했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도 7.4%에서 7.1%로 감소, 점유율 7.2%인 ASUS에게 세계 시장 점유율 4위를 빼앗겼습니다.

세계 점유율 순위는 Think Pad의 Lenovo가 1위를 지키고 있고 HP Inc.가 빠른 속도로 Lenovo를 따라오고 있습니다. Dell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천만대 판매는 돌파하지 못한 모습 입니다. 상위 5개사에서는 Lenovo와 Apple을 제외한 3사가 평균 4.9%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축소되는 시장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HP Spectre 13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 HP Spectre 13

이는 점점 경쟁이 심화되는 PC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건 거대한 대기업뿐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빠르게 성장 중인 HP, DELL, ASUS는 최근 Spectre 13, XPS 13, Zen Book 등 혁신적인 PC를 선보였습니다. 큰 규모의 비즈니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R&D 투자가 가능하고, 이럴 힘이 없는 작은 기업들의 점유율을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어느 시장이든 비슷한 원리는 모두 작용하지만 작은 규모의 비즈니스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 레드오션에서 이런 현상은 더욱더 두드러지게 됩니다. 일본의 후지쯔, 도시바, 바이오가 합치려고 했던 이유도 작은 규모의 비즈니스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이 안되니 일단 규모를 늘리자는 이유에서 진행했던 것입니다. 결국 무산됐지만 오랜 역사의 일본 PC 업체들이 이런 대규모 합병을 고민했다는 것은 그만큼 PC 시장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Lenovo와 Apple의 점유율이 감소한 것은 ‘제품의 경쟁력’문제가 아닙니다. Lenovo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나 HP, DELL의 신제품 공세는 강력했으며 그곳에 소비자들을 빼앗긴 것입니다.

루머상의 Macbook Pro OLED Touch Bar
루머상의 Macbook Pro OLED Touch Bar

Apple은 현재 Macbook Air, Pro 시리즈의 Refresh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판매량 감소는 Refresh 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애플이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OLED 터치 바와 Intel의 새로운 Skylake 프로세서는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Gartner PC
Gartner

같은 기간, 가트너의 자료에 따르면 HP Inc. DELL, ASUS는 평균 2%의 성장세를 기록하였고 Apple은 4.9% 감소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상위 6개 업체를 제외한 업체(Others)의 감소 폭이 19.1%라고 발표하여, 소규모 업체의 감소 폭이 훨씬 컸습니다. 어느 쪽이 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전반적인 시장 동향은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Source :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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