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기념하여 자신에게 줄만한 선물을 추천해드릴 [2016년 새해 지름 추천] 시리즈입니다. 우선은 추억을 남기는 최고의 도구, 카메라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도 충분히 발전한 지금이지만 여전히 PC나 TV 같은 대형 스크린으로 보기에는 스마트폰과 DSLR을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고정된 렌즈를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다양한 렌즈를 이용하여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DSLR은 추억을 남기기에 더 우수한 장비입니다.

게다가 DSLR의 무게와 크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위한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있습니다. 결과물은 DSLR과 동일하지만 DSLR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가볍고 작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합니다

본 포스트는 어떠한 기업의 후원 없이 필자의 주관대로 작성된 리스트입니다. 필자 주관 상의 추천 목록이지만 추천 이유와 단점, 장점, 주의사항을 모두 작성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본 리스트는 카메라 초보가 이해하기에는 약간 난해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본 포스트는 카메라 설명이 목적이 아닌 추천을 위한 포스트이므로 상세한 설명은 생략하였습니다.

가벼운 입문용 카메라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할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큰 투자 없이도 일정 이상의 사진 품질을 보장해줍니다. DSLR은 추천 목록에서 제외됐는데 가격 대비로써는 미러리스가 더 우수한 성능을 지녔고 크롭바디 DSLR에 큰 투자를 하는 것은 나중에 풀프레임 DSLR을 구매할 때 중복투자로 이어질 수 있어 개인적으로 풀프레임 카메라를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처음부터 풀프레임 카메라 구매를 권유하는 편입니다.

소니는 세계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의 기업으로 다양한 렌즈군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유일하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FE 마운트 렌즈를 구매한다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라면 어떤 카메라라도 같이 렌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가격은 사악합니다. 그다음으로 소니와 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올림푸스/파나소닉 연합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작은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센서를 사용하는지라 그리 추천해드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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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ony A5100

소니의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A6000과 비슷한 센서 위상차 AF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APS-C 센서를 사용하고 있어 DSLR 급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소니의 침동식 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높은 휴대성과 높은 사진 품질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게다가 소니의 셀카 모드는 여성들을 위한 포샵 효과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번들킷 가격 : 약 5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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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lympus O-MD E-M5 Mark Ⅱ

미러리스 시장을 이끈 올림푸스의 중급기 미러리스 모델입니다. 소니에 비해 좀 작은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센서를 사용하고 있지만 올림푸스만의 우수한 광학기술과 손떨림 방지 기능, 강력한 AF 시스템을 탑재하였습니다. 방진방적 기능도 매우 강력합니다. 올림푸스, 파나소닉, 라이카에서 만든 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 렌즈군도 풍부한 편입니다. 동영상 기능이 파나소닉이나 소니에 비해 미흡하긴 하지만 사진 기능에 대해서만큼은 올림푸스의 우수한 기술력이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번들킷 가격 : 약 10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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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ony A6000

소니의 중급기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입니다. 후속기인 A6100과 A7000에 대한 루머가 수년째 나오고 있지만 소니는 아직 A6000의 후속작을 낼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미러리스 중 최고의 AF 시스템을 장착하였으며 디지털 뷰 파인더까지 장착하였습니다. 역광촬영 시 이미지에 잡음이 생기는 밴딩 노이즈라는 결함이 있지만 현재 뷰 파인더를 장착한 고성능 미러리스로는 거의 유일한 기종입니다. (번들킷 가격 : 약 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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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anon EOS M3

캐논의 미러리스 라인업인 M 시리즈입니다. 캐논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 M 시리즈이지만 세대가 지날수록 지속적으로 성능 개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EOS M3는 꽤나 쓸 만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올림푸스나 소니에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적은 렌즈 라인업을 가지고 있어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도 작은 크기에 캐논 색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번들킷 가격 약 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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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ony A7m2

세계 최초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A7의 후속작인 A7m2입니다. 소니가 독자 개발한 강력한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A7에서 문제로 지적됬던 그립감과 조작성을 개선하였습니다. AF 부분에서 큰 개선은 없었지만 A7보다는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얼마전 소니의 펌웨어 업데이트로 XAVC 코덱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져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는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번들킷 가격 : 약 180만 원대)

 

남자들을 위한 상남자 카메라

‘남자들을 위한 카메라’라고 하면 역시 DSLR입니다. 펜타프리즘을 이용한 광학식 뷰 파인더에서부터 셔터 버튼을 누를 때마다 철컥거리며 움직이는 미러, 묵직한 무게와 안정적인 그립감은 미러리스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따라갈 수 없는 점입니다.

 

eos7Dmk2_m0a1. Canon 7D MarkⅡ

캐논의 한 자릿수 라인업은 캐논의 최고위 라인업으로써 최고 성능 카메라들만이 붙을 수 있는 이름입니다. 7D 시리즈는 캐논 APC-S 센서를 장착한 카메라 중 최고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0만 화소 Dual Pixel APS-C 센서를 장착하고 65포인트 크로스 타입 위상차 센서도 장착하였습니다. 게다가 초당 10장까지 촬영 가능한 연사 능력을 지녀 센서가 APS-C라는 것만 제외하면 전자적, 기계적 성능에서 캐논의 최고 모델인 1DX(소매가 : 784만 원)과 거의 비슷합니다.

게다가 캐논의 최신 바디에 최신 센서 기술인 Dual Pixel를 적용하여 빠른 동영상 AF와 콘트라스트 af도 가능합니다. 이 바디의 가장 큰 매력은 160만 원 정도에 DSLR에서 가능한 최고의 성능을 누릴 수 있다는 겁니다. 바디 크기가 매우 거대하고 묵직하다는 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입니다. 7D Mark2의 사진 성능은 날아다니는 새, 달리는 열차, 자동차, 비행기, 육상 선수 등 7D Mark2에게 촬영 불가능한 사진은 없습니다. 7D Mark2가 촬영 불가능한 사진이라면 세상의 그 어떤 카메라도 찍을 수 없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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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ikon D750

니콘의 중급형 풀프레임 DSLR인 D750은 36x24mm의 대형 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작인 D700보다 낮은 클래스의 부품을 사용하는 탓에 후속작으로써 실망감이 있었지만 제품 자체는 매우 훌륭합니다. 소니로부터 공급받은 고급 센서와 니콘이 완전히 새로 개발한 ‘엑스피드 4’ 이미징 프로세서로 시체 색감의 니콘은 사라지고 아름다운 색감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명료도’라는 새로운 수치까지 도입하며 색감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동급의 캐논 풀프레임 DSLR 보다 훨씬 훌륭한 AF 시스템을 장착하고 무엇보다 캐논 센서와는 급이 다른 소니 센서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니콘은 영상기술이 부족해 VDSLR 기능이 부족하다는 게 단점입니다. 그리고 한국에 출시된 니콘 D750은 와이파이 기능이 빠져있다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와이파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외 제품을 들여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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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anon 5D Mark3

캐논의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인 5D 시리즈입니다. 6D로 인해 중급기에 가까운 위치에 올라왔지만 5D 시리즈는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 보급기의 시작으로 풀프레임 디지털카메라 보급에 큰 성과를 가지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5천만 화소 센서를 탑재한 5DS 시리즈도 있지만 5D Mark3은 5Ds의 기반의 되는 기종으로 빠른 조작성과 높은 AF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5D Mark4에 대한 루머와 출시 4년이 다 되는가는 기종이지만 여전히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방송에서도 5D Mark3의 동영상 기능을 이용해 촬영할 정도로 높은 동영상 성능을 지니고 있지만 센서 성능이 소니 A6000과 비슷할 정도입니다. 고감도는 센서가 큰 만큼 유리하긴 하지만 다이내믹 레인지와 심도에서 A6000보다 떨어지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5D Mark3 만의 문제가 아닌 캐논 센서를 사용하는 모든 캐논 카메라에서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감안하고도 5D Mark3은 충분한 매력이 있는 기종입니다.

 

Sony A6000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서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각 회사별로 다른 규격의 렌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캐논에서 사용 가능한 렌즈를 구매했다면 니콘, 소니에서는 그 렌즈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소니 A7 시리즈는 어댑터를 이용하여 DSLR 렌즈라면 제조사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적어도 DSLR에서는 타사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한번 해당 브랜드의 바디를 구입하면 다른 브랜드의 바디를 구입하는 것이 힘듭니다. 이는 미러리스 카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처음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제조사가 운영하는 체험존에 가서 카메라를 만져본 다음 구매하는 것이 추후 브랜드를 바꾸기 위해 막대한 손실을 입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롭 바디(aps-c 센서 바디)도 다양한 렌즈군이 있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크롭 바디를 사용하다 보면 점점 풀 프레임 바디를 구매하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깁니다. 다만 크롭바디를 위해 설계된 렌즈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풀프레임 바디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풀프레임 바디를 구입하거나, 풀프레임에서 사용 가능한 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풀프레임을 위해 설계된 렌즈를 당연히 크롭 바디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메라’라는 것은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카메라 제조사가 전부 일본 기업인 탓도 있겠지만 아무튼 수십만 원으로는 딱 봐도 저렴해 보이는 보급기 바디까지가 마지노선입니다. 그 이상으로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 렌즈도 마찬가지로 수십만 원은 기본, 좋다는 렌즈는 기본 100만 원을 넘습니다. 그만큼 돈이 많이 들어가는 취미입니다. 지름을 절제하고 자신이 만족하는 선에서 머문다면 지속적으로 큰 돈을 필요로 하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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